온라인바카라에서 상사를 능가하는 방법

필리핀 카지노 업계에서 돌고 있는 확인서. 온라인카지노의 실질적 운영자가 B씨라고 밝히는 의미다.

두 번째, 박00씨. 이슬라리조트로 국내외에서 수십억원대 분양 사기를 쳤던 인물이다. 지금 분양 사기 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법정에서 이슬라리조트의 온라인카지노가 벌어들이 문제는 수익이 여태까지도 배당되고 있다는 사실을 진술하기도 했다. A씨가 라임으로부터 200억원을 받을 순간, 이씨가 협상에 관여한 정황도 있다. 사실상 리조트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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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A씨를 다양한 차례 만났어요. 안00씨가 이슬라리조트를 본인이 인수하겠다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 수천억을 통장이 아닌,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면서요. 바카라사이트 그 비용으로 사업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했고, 저는 ‘가능하면 인수해줬으면 좋겠다’며 리조트를 소개해줬죠. 얼마 후 이분 자금력이 그 정도는 아닌 걸 알게 됐고, 그 후로는 멀어졌습니다.”

유00씨는 사기꾼이었을까.

“(정색하며) 사기꾼이라니요. 인수 얘기가 나왔을 때 에이전시다 뭐다 여럿이 같이 만났을 것 아닙니까. 유00씨가 포스가 있는 사람이에요. 외모만 보고 노인들이 조용히 ‘저 사람 누구예요?’ 할 정도로요. 이러면 그 측근들이 설명을 해줄 거 아닙니까. ‘리조트 인수할 사람인데, 민노총 간부 출신이다’라고 하더군요. 이러해서 다들 대단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어요. 민노총이면 대단하지 않습니까?”

‘대단하다’는 뜻은 뭘까.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민노총에 가입돼 있으면 직장 사람들한테 자금을 거둬서 현금이 많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니까…”라며 급작스럽게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얘기하기 까다롭다”며 답을 회피하였다. 그러면서 “괜찮다면 만나서 디테일한 설명를 들려주겠다”고 했다. 허나 약속날짜 당일 그는 돌연 잠적하였다.

세 번째 A씨(가명)씨. A씨와 http://edition.cnn.com/search/?text=카지노사이트 함께 온라인바카라 실권자로 ‘확인서’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다. 현지 카지노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리면 서씨는 박00씨의 수하(手下)로, 조폭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지 소식통들은 “서씨는 박00씨가 영입한 인물로, 둘은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했었다. 서씨는 이제까지도 필리핀에서 온라인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으로 전화를 걸어 박00씨에 대해 묻자 그는 “무슨 수로 알고 신고를 했는지 상당히 당황스럽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서씨의 전화번호를 건네준 현지 업자는 먼저 “일전에 서씨와 통화한 적이 있는데 본인이 한00씨에게 900억원을 받기는 했는데, 이를 고스란히 안00씨에게 넘겼다고 말했다”면서 “저러면서 전00씨가 민노총 간부 출신이라는 것도 확인해서줬다”고 하였다.